빅서 업데이트 아직은 하지 마세요!
이 글을 보고 계신 맥 사용자 여러분들 또는 맥북 사용 예정인 분들은 애플 업데이트 내용에 관하여 관심이 많은 분들 일텐데요. 빅서 업데이트를 아직 하지 않으셨다면, 출시한지 얼마 안된 맥os 빅서로 업그레이드를 미루시길 바랍니다.
macOS Big Sur 는?
한국시간 2020년 11월 13일 오전 3시경에 정식 업데이트가 진행된 맥os 빅서는 이번 애플에서 인텔기반을 버리고 새로운 ARM기반을 도입하여 맥북에어, 맥북프로13, 맥미니에 탑재하는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였는데요.
애플사에서 새로 공개한 macOS 입니다.
macOS Big Sur 변경점
많은 변경점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iOS/iPadOS 앱 네이티브가 구동되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되었던 앱을 바로 맥북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부분이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와 같이 애플에서 공식 발표한 내용을 쉽게 말하면 맥북에서 '애플이 지원하는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을 더욱 빠르고 편하게 구동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macOS Big Sur 변경하면 안되는 이유
이렇게 좋은 업데이트를 우리는 왜 아직 하면 안되는걸까요?
아직 사용적인 측면에서 앱 구동이 원활하지 않으며, 여러 프로그램과의 호환이 잘되고 있지 않습니다.
업데이트 또한 아직 수정내용이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커뮤니티에서 많은 분들이 업데이트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 하고 있어요.
빅서 업데이트 이전 모하비에서 카탈리나로 약 1년전 업데이트가 되었었죠.
이때 저는 카탈리나 업데이트를 하면서 불편함을 직접적으로 체감하였습니다.
저는 어도비 프로그램들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 때 당시 어도비 프로그램들이 64비트로 업데이트되지 않아, 이미 카탈리나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던 맥북을 초기화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 그때 당시 초기화를 하고 나서도 며칠동안 어도비 프로그램과 맥os가 서로 충돌 오류가 났기 때문에 불편했던 경험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를 입증하는 내용이 최근에 어도비 커뮤니티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런 글이 올라왔었죠.
어도비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맥os 내에서도 몇가지 불편한 오류들이 생기고 뿐만 아니라 카탈리나로 업데이트 당시 맥os 내에 오류로 인하여 아래와 같은 상황에 제 맥북에서도 생겼었습니다.
카탈리나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메킨토시 용량을 확인해보니, 볼륨이 3가지로 나뉘어있더라구요?
저와 같은 현상이 몇몇분들도 커뮤니티 내에서 보였었는데, 이와 같은 현상은 업데이트시 오류 였으며 사용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초기화해야겠다 싶어 아직까지 볼륨이 나눠진 상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사용시 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여러 문제점들이 있는 맥os 빅서,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카탈리나 처럼 프로그램들에 호환 안정성도 생기며 점차 점점 나아질 거라 믿고 있습니다.
맥 고수들은 이와 같은 오류부분에 대한 문제점들을 잘 헤쳐나가겠지만 아직 맥 사용이 처음이거나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은 업데이트를 서두르기보다 경과를 지켜보며 업데이트 해보시길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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